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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맥주 보단, 국산 수제 맥주"…편의점에서 인기 '껑충'

일본 불매 운동 계기로 주목받은 '국산 수제 맥주'
올 1~10월 국산 수제 맥주 매출…전년 比 546%↑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0-11-29 14:46 송고
한 소비자가 서울 강남구 CU역삼점에서 국산 수제 맥주를 구매하고 있다. (CU제공) /2020.11.29 © 뉴스1

국산 수제 맥주가 편의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CU는 국산 맥주 일일 매출 가운데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제맥주가 편의점에 등장한지 3년만이다.

국산 수제맥주 매출 증가의 결정적인 계기는 '일본 불매 운동'이었다. 소비자들이 지난해 일본 불매 운동을 계기로 일본 혹은 수입 맥주 대신, 국산 수제맥주로 선택지를 돌렸다.

실제 CU 수제맥주 매출신장률은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업계 처음으로 말표 흑맥주가 오비맥주, 칭따오맥주 등 대형 제조사 상품 및 수입맥주를 제치고 맥주 매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올해 1~10월 국산 수제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개성 있는 맛과 향을 가진 수제맥주가 수입맥주에서 이탈한 편맥족들을 사로잡았다"며 "CU의 상품 기획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신선한 맛과 재미있는 콘셉트의 수제맥주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강남구 CU역삼점 주류 냉장고에 국산 수제 맥주가 진열돼있다. (CU제공) /2020.11.29 © 뉴스1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