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은퇴 계획' 남편에 안데스 갈 거면 이혼 도장 찍고 가라고"

'쩐당포' 14일 방송서 언급

본문 이미지 - SBS 플러스 방송 갈무리 ⓒ 뉴스1
SBS 플러스 방송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방송인 안선영이 남편의 은퇴 계획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플러스 '쩐당포'에서는 안선영이 고객으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선영은 "남편이 3년 후 은퇴를 꿈꾸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고민을 전했다. 이어 "남편과 얘기를 했는데, 3년 안에 계획한 만큼 벌고 봄가을엔 자전거를, 여름엔 웨이크서핑을, 겨울에는 스키, 틈틈이 골프 치면서 살 거란 계획을 말했다"고 했다.

안선영은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끝나면 안데스 산맥에 스키 타러 가겠다고, 아들이 8살이 되면 안데스 산맥에서 스키 타게 할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가려면 이혼서류에 도장 찍고 가라고 해서 막았는데 아직도 나를 원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13년 10월 3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2016년 6월 득남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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