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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코로나19··돼지열병 여파로 올해 소싸움대회 취소

지역사회 확산 차단 위해 예산 1억4800만원 전액 반납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2020-09-24 14:25 송고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여파에 따라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를 취소했다. 지난대회 모습 © 뉴스1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여파에 따라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를 취소했다. 지난대회 모습 © 뉴스1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여파에 따라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23회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를 취소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파주를 시작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발생하고,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역사회 유입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시는 예산 1억4800만원을 들여 싸움소 160여 두가 출전하는 민속 소싸움대회를 열 계획이었다.   

시는 소싸움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위기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양돈농가를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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