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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세계 2위 나달에게 0-2 완패…멕시코오픈 4강 진출 실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2-28 16:03 송고
권순우의 멕시코오픈 경기 장면. (스포티즌 제공)© 뉴스1

권순우(23·당진시청·CJ 후원)가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벽에 막혀 남자프로테니스(ATP) 500시리즈 멕시코오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28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멕시코오픈(총상금 200만845달러) 8강전에서 1시간31분간 분전했으나 나달에게 0-2(2-6 1-6)으로 완패했다.

권순우는 이날 경기가 나달,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 등 일명 '빅3'와 첫 맞대결이었다. 권순우는 이날 세계최정상급 나달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펼쳤다. 

권순우는 나달의 벽을 넘는데는 실패했지만 투어 4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최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권순우는 1세트 초반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나달과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게임 스코어 1-2에서 자신의 서브를 나달에게 브레이크 당하면서 균형이 깨졌다.

게임스코어 2-4에서 권순우는 나달의 서브 게임에서 먼저 3포인트를 따내며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나달의 강한 공세에 밀려 듀스를 허용, 결국 브레이크에 실패했다. 권순우는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다시 브레이크 당하며 1세트를 내줬다.

라파엘 나달. © AFP=뉴스1

권순우는 2세트 첫 게임에서 다시 나달을 듀스로 몰아 붙였다. 두 번이나 게임 포인트 상황을 만들었지만 끝내 브레이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놓친 권순우는 3번째 게임에서 다시 한 번 나달을 듀스 승부로 몰았다. 듀스 상황만 4번 나오는 접전이었지만 권순우는 나달의 강서브에 에이스를 허용하면서 패했다.

권순우는 0-3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켰다. 하지만 6번째 게임에서 다시 한 번 서브 게임을 내주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