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열성지지자 靑청원 넣었지만, 靑이 왈가왈부 못해"

'올림픽조직위원 파면' 청원 20만 넘어

본문 이미지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유경선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자신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직에서 파면해달라는 국민청원과 관련 청와대에 결정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24일 한국당에 따르면 나 의원은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직된 일부 정권 열성 지지자들이 청와대에 청원을 넣었지만 올림픽조직위원회가 갖고 있는 위원직 임명 권한을 현 정부가 왈가왈부하 수 없다"고 밝힌 뒤 국민청원과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나 의원에 대한 국민청원 참여자는 전날 오후 20만명을 넘어섰다. 청원 한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했기 때문에 청와대는 청원 마감 30일 내에 답변을 내놔야 한다.

청원인은 지난 20일 "국익보다 올림픽위원회 위원직을 가진 국회의원 한 명의 독단적 사고와 본인 위주 흥행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위원직 당장 파면'을 요구했다.

앞서 나 의원은 지난 19일 "남북 단일팀 구성 및 한반도기 공동입장으로 올림픽 헌장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는 뜻을 국제 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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