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김소현 "'너의 이름은' 더빙판 논란, 당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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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소현이 영화 '너의 이름은' 더빙판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김소현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종영 인터뷰에서 "조심스러운데"라고 어렵게 입을 뗐다.

그는 이어 "사실 그런 논란이 있는 것도 후에 알고 그런 부분을 다 찾아봤다. 몰랐던 사실도 있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런 부분을 잘 알지 못하고 시작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사실이라 그런 반응은 당연한 것 같아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작품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그것 뿐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지만, 앞서 해당 더빙판은 배우 캐스팅으로 문제가 됐다. 올 초 수입사 미디어캐슬 측이 영화 더빙의 공개 오디션을 공지했지만 이후 배우들이 캐스팅됐음을 알리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너의 이름은' 더빙판은 지난 13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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