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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반기문, 새누리당 입당 결코 없을 것”(종합)

신당 창당시 경대수·박덕흠·권석창 의원 동반 탈당 합류 약속

(충북ㆍ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장천식 기자 | 2017-01-03 17:20 송고 | 2017-01-03 17:37 최종수정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종배 의원에게 조용히 말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2016.10.11/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귀국한 뒤 보수-중도 대통합을 모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새누리당 입당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달 반 전 총장을 만나고 온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3일 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반 전 총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2일 같은 당 경대수·박덕흠 의원 등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반 전 총장과 2시간여 동안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들은 모두 반 총장의 고향인 충북 출신이다. 경 의원은 반 전 총장이 태어난 음성, 이 의원은 그가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충주가 지역구다.

이 의원은 이어 “현재 대통령 탄핵 등 국가가 위기 상황에 놓였다. 이 난국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은 반 전 총장밖에 없다”면서 “(반 총장이) 귀국해 신당 창당과 함께 대선출마를 선언하면 새누리당을 탈당해 행보를 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 4명(이종배, 박덕흠, 경대수, 권석창)은 새누리당을 탈당해 반 전 총장이 가는 길을 따르기로 협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경 의원은 “반 총장이 정하시는 길로, 공산당 (입당)만 아니라면 따라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 충청도 도지사를 뽑느냐”고 비판했다.

인 위원장은 지난 30일 “저도 충청(충남 당진)인데 저도 탈당한다고 소문이 났느냐”며 “난 여기 와서 내가 충청 출신인걸 처음 알았다. 평생 그(내가 충청 출신이라는) 생각을 안하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생각(지역주의)을 버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의 귀국이 다가오면서 그의 외곽조직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그의 지지그룹인 반딧불이, 반사모3040, 반사모연대 등은 인천공항 환영대회, 정책포럼(가제 왜 반기문인가), 전국 순회 토크콘서트(젊은 상공인 대상) 등을 준비하고 있다.


p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