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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살리겠다" 권오을, 탈당…개혁보수신당 참여

"신당, 어렵게 시작하나 끝은 창대할 것"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2017-01-03 13:59 송고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3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탈당 및 개혁보수신당(가칭)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 개혁보수신당 경북도당 창당준비공동위원장을 맡은 권 전 의원은 "오는 15일 이전으로 도당을 창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3./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권오을 전 국회의원은 3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탈당과 개혁보수신당(가칭) 참여' 의사를 밝혔다.

권 전 의원은 "개혁보수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위기에 놓인 보수를 살리고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당 창당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나타난 국정난맥과 공청·탄핵과정에서 드러난 독선과 불통, 무능과 패권정치의 민낯에 새누리당 당원으로 자괴감과 무력감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막막하고 참담한 심정이지만 동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손 모아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개혁보수정당 창당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당 경북도당 창당준비공동위원장으로 현재 취약지대로 남아있는 대구경북의 민심을 견인해 신당이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5일까지 도당 창당을 위해 각 지역 순회 및 발기인 면담 등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북에서 신당의 도당을 가장 먼저 창단하려는 것은 신당이 보수당의 본류로 자리를 잡으려면 보수색체가 가장 짙은 경북에서 창당을 서두르는 것이 맞다는 판단에서다"고 했다.

이어 "27년 정당생활을 하면서 탈당은 처음"이라며 "경북에서도 일당독주체제가 아인 경쟁체제의 정치풍토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 전 의원은 "비록 어렵게 시작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구절처럼 결과가 좋아서 지역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3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앞서 새누리당 탈당계를 쓰고 있다. 권 전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탈당 및 개혁보수신당(가칭) 참여 의사를 밝혔다. 2017.1.3./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권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새누리당 탈당신고서를 작성했다.

한편 이날 권 전 의원과 함께 김선종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배원섭 전 안동시의회 의장 등 전직 지방의원들과 이재갑, 손광영, 김호석, 김경도 등 현직 시의원들도 신당 참여의사를 밝혔다.


ssana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