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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와 싸우다 기름 붓고 담뱃불로 불질러…3명 부상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6-12-28 09:42 송고 | 2016-12-28 18:43 최종수정
자료사진.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내연녀 집을 찾아가 말다툼을 하던 40대 남성이 바닥에 기름을 붓고 담뱃불로 불을 질러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산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2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당시 주택 안에 있던 내연녀 이모씨(45·여)가 2층 창문으로 뛰어내리면서 허리를 다쳤고 딸 김모양(7)은 오빠 김모군(15)과 함께 밖으로 대피하다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내연남 김모씨(46)도 화재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함께 옮겨졌다. 

경찰은 김씨가 내연녀 이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옥상에 올라가 기름보일러 탱크에서 수건으로 기름을 적셔 거실 바닥에 짠 뒤 담뱃불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불은 주택 2층 내부를 모두 태워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김씨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현주건조물 방화치사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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