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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넷심'…'최순실 게이트' 풍자 게임 쏟아진다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6-10-31 11:24 송고 | 2016-10-31 11:25 최종수정
'최순실 게임' © News1


비선 실세가 국정을 농단한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를 풍자한 모바일 게임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최순실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출시 경쟁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31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최순실 게임', '순실이 닭 키우기', '순실이 빨리와', '순SIRI', '대통령 키우기', '순실이 빨리와' 등 최순실 게이트는 물론, 최씨와 대통령 관계를 풍자하는 앱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7일 '순실이 닭 키우기' 게임이 출시된 이후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나머지 앱들도 모두 업데이트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순실이 닭키우기' 게임은 이미 1만명의 이용자를 넘어섰고 나머지 게임들의 이용자도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순실이 닭키우기'는 최씨가 배후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조종한다는 내용이며 '순실이 빨리와'는 말을 타고 있는 최씨 캐릭터를 조종하는 것으로 최근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를 꼬집고 있다.

또 인하대학교 정보보호 동아리에서 개발한 단순 짝 맞추기 게임 '최순실 게임'은 제한 시간 안에 화면 아래에 나오는 세 가지 단어 중 맞는 것을 찾아 눌러 무사히 연설을 마치는 내용이다. 최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쳐준 국정농단을 삐꼬는 대목이다. 이 게임은 지난 28일 출시된 이후, 이날 오전 외부침입에 의해 랭킹서버가 해킹돼 보안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개발사는 "끌려갈 때 까지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태를 지속적으로 풍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lsh5998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