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 중인 김두겸 시장이 29일 아바시리시 스포츠트레이닝필드와 야구장, 육상경기장 등이 있는 종합체육관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또한 김 시장과 해외사절단은 고래 축제로 인연을 맺은 아바시리시 시장 및 상공회의소장과 만나 문화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아바시리시는 오호츠크해와 인접한 일본의 대표적인 포경기지다.
이런 인연으로 지난 2012년부터 김 시장이 구청장을 지낸 '고래도시' 울산 남구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있다.
사절단은 30일 일본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삿포로로 이동해 에스콘필드 둥근 지붕(돔) 야구장과 산지형 파크골프장을 시찰한다.
홋카이도의 키타히로시마시에 위치한 에스콘필드 야구장은 올해 3월 완공된 최신식 둥근 지붕(돔) 구장으로서 야구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 방문예정지인 엘크의 숲 파크골프장은 산지형과 평지형 파크골프장이 어우러진 곳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일본의 우호·협력도시를 방문해 체육 분야를 비롯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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