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서한샘 기자 = 가톨릭대는 정하윤 생체의료용 나노소재 연구실 박사가 '모더나 글로벌 펠로우십'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로 잘 알려진 모더나사는 2021년부터 치료분야와 mRNA 기술 관련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선발한 연구자 40여명과 글로벌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연구자에게는 1~3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정 박사를 포함해 2명이 펠로우십 프로그램 연구자로 선정됐다.
정 박사는 펠로우십 선정 이후 mRNA를 비강 내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 개발 연구를 진행하며 효과적인 mRNA 백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박사는 "나건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일원으로 mRNA 백신 연구를 진행한 경험이 모더나사의 글로벌 펠로우십 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mRNA 백신 개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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