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STUDIO X+U)가 자체 제작한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Tiny Desk Korea)를 첫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타이니데스크코리아는 미국 공영 방송 'NPR 뮤직'이 제작한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의 한국판 버전이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콘텐츠의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스튜디오 X+U는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 LG유플러스 모바일 TV 'U+모바일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공개한다. 매화마다 뮤지션 1팀이 출연하며 콘텐츠는 약 15~20분 분량이다. U+모바일tv는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 관계없이 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첫화는 한국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김창완 밴드가 포문을 열었다. 김창완 밴드는 '아리랑',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동화의 성', '모자와 스파게티', '너의 의미' 등 5곡을 선보인다.
김창완은 "'타이니'라는 말이 예뻐서 출연하게 됐다"며 "우리가 잊고 사는 작은 것 중에 소중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 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만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구축해 관객에게 자연스러운 현장감과 새로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NPR 사무실 책상 앞에서 공연이 진행됐던 오리지널과는 달리 LG유플러스 용산사옥 내 도서관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이달 11일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선우정아, BTS 뷔, 윤석철 트리오, 권진아 등 아티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편 스튜디오X+U는 TDK 론칭을 기념해 이달 26일 용산구 이태원에서 'TDK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쇼케이스에는 이센스, 나잠 수, 효도앤베이스 등 아티스트 3팀의 공연과 디제이 공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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