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男 "키와 소득은 비례…170㎝이상 女와만 결혼"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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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연봉이 1억이라며 키 170㎝ 이상의 여성하고만 결혼하겠다고 선언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베이징에 사는 '펑펑'(가명)이라는 중국 청년이 이같이 주장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사고 있는 것.

그는 자신의 연봉이 50만 위안(약 9362만원)이며, 약 100만 위안(약 1억8715만원)의 저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키는 182㎝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컴퓨터 프로그래머이며, 포춘 500대 기업에 들어가는 유명기업에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키와 소득은 비례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국의 틱톡인 더우인을 통해 이같은 소신(?)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의 누리꾼들 펑펑에게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가 여성을 상품으로 보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누리꾼은 "여성의 가치를 오직 키로 판단하는 그의 생각이 놀랍기만 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그의 연봉이 더 올라가면 상대가 180㎝ 이상이어야 할 것 같다"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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