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헬로베지', 비건 컨밥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 출시

(오뚜기 제공)
(오뚜기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오뚜기의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는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해 만든 비건 컵밥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약 200만명으로 추산되며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도 2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8%가량 성장하는 등 최근 비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건강과 환경, 동물복지 등 다양한 이유로 선택적 채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오뚜기가 대체육 중에서도 대두 등 식물 성분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 '옴니미트'를 사용해 비건 컵밥을 가정간편식(HMR)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옴니미트는 홍콩을 기반으로 한 대체육 기업 '그린먼데이'에서 만든 제품이다.

카페와 짜장 덮밥 모두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채식주의자가 일상에서 채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옴니미트를 활용한 '옴니인사이드 카레·짜장 덮밥'을 HMR로 선보였다"며 "컵밥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오뚜기만이 할 수 있는 컵밥의 다양한 범위를 보여드리고 소비자들의 다변화된 니즈를 맞춰나가겠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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