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신작 '브릭시티' 이미지(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자사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이 개발 중인 신작 '브릭시티'의 플레이 영상을 모바일 게임 쇼 '스와이프'를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스와이프는 전 세계 최대 게임웹진 중 하나인 '게임스팟'(GameSpot)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모바일 게임 중심의 쇼케이스다. 최근 대부분의 해외 게임 쇼케이스가 PC·콘솔 타이틀 위주로 진행되는 반면, 스와이프는 모바일 게임에 집중해 차별성이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오전 2시(한국시간)부터 진행된 스와이프에서 '브릭시티'의 새로운 인게임 영상을 공개하고 독특한 세계관 및 자유도 높은 플레이 환경을 소개했다.

브릭시티는 지구가 멸망해 화성으로 이주했던 인류의 생존자 '피포'들이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게임 이용자들은 도시를 새로 짓는 '브릭 마스터'로서 자신이 만들고 싶은 구조물을 직접 만들고 도시를 꾸며 성장시킬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쿠키런: 킹덤'의 신규 업데이트도 소개했다. 신규 쿠키 '캡틴캐비어맛 쿠키'와 새로운 세계관을 소개하고 이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디즈니와의 협업 및 올해 10월에 시작될 또 다른 대규모 협업을 예고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데브시스터즈를 포함해 △액티비전 △애플 아케이드 △EA △넷플릭스 △유비소프트 등 글로벌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대거 참가했다. 행사를 통해 각 기업들의 서비스 독점 예고편과 게임 플레이 영상, 라이브 서비스 게임 업데이트, 개발자 인터뷰 등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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