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차량용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비스는 아이비케이-위스케일업펀드1호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비스는 차량 내부의 디지털 클러스터,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생태계에 최적화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두고 미래 차 핵심 기술 중 하나인 SDV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아이비스의 기술력과 잠재력은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이비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사 핵심 기술인 차량 실시간 데이터 추상화 기술과 차량 서비스 프레임워크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시장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국방 분야 등 신규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남기모 아이비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아이비스가 그동안 축적해 온 차량용 소프트웨어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SDV 및 모빌리티 통합 운영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전문 인력 채용과 기술·개발(R&D)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비스는 현대자동차(005380), 기아자동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오토에버(307950) 등 국내 완성차 및 협력사와 공동 개발 및 양산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차량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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