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서 초등학생 추행하고 달아난 나이지리아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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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팀은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성추행 피의자 A씨(33·나이지리아 국적)를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동두천시 보산동에서 동생과 함께 있던 초등학생 B양(12)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사건 발생 13일 만인 29일 서울의 한 버스터미널에서 A씨를 검거했다.

5월28일 입국한 A씨는 지난달 27일 국내 체류 비자가 만료돼 불법 체류 신분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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