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초기 이스라엘 '남쪽대피' 명령…피란민 집결로 라파 인구밀도 높아 하마스 "라파 침략시 사상자 수만명"…이집트·英·EU도 일제히 우려 표명
10일(현지시간) 밤새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선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계속돼 혀지 당국 추산 라파에서만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은 공습으로 파괴된 주택 단지에서 이날 주민 1명이 자신의 집을 직접 수색하는 모습. 2024.2.10.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10일(현지시간) 간밤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상대로 공습을 이어간 가운데 이날 전소된 차량에 피란민들이 몰려 차량 곳곳을 수색하고 있다. 2024.2.10.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가자지구는 북가자, 가자시, 데이르 엘-바라, 칸 유니스, 라파 등 5개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230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전 가자시티에는 75만 명이 살고 있었다. 북가자와 칸 유니스에 44만 명, 데이르 엘 바라에 32만 명, 라파에 27만5000명이 머물고 있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