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 연말연시 맞아 고령 이산가족 위로 방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서울 은평구에 거주 중인 이산가족 김봉환 씨(105)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로했다.김 씨는 "한국전쟁 당시 부모 및 형제자매들과 헤어진 후 평생 고향에 있는 동생들을 만나게 되길 소망해 왔다"며 "북에 남은 가족들의 생사 확인이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당부했다.정 장관은 "이산가족은 분단이 낳은 가장 큰 슬픔이며 개인의 아픔을 넘어 우리 민족의 비극"이라며 "남북 대화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인도적 현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