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쳐!" 외치자 수초 만에…네팔 韓 근로자 실종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1) 이민서 기자 = 네팔 빙하 산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근로자들의 사고 당시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고지대에 있던 직원들이 저지대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을 향해 다급하게 "도망쳐"라고 외치는 듯한 절박한 목소리가 그대로 담겼습니다.

외침이 끝나기 무섭게 거대한 빙하 홍수가 계곡을 따라 순식간에 밀려들었고 불과 수초 만에 한국인 근로자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수력발전소 사무동을 집어삼켰습니다.

당시 저지대에 있던 한국인 근로자들은 아직 고지대로 대피하지 못한 상태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지대에 있던 직원들 역시 밀려오는 물살을 피해 급히 몸을 피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습니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과 기업 구조팀은 실종된 한국인 9명 가운데 일부가 사무동 인근 고지대에 고립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헬기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네팔 #산사태 #한국_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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