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 뜬 방공 시스템…드론 공격으로부터 트럼프 지킨다

(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공시스템을 인근에 두고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뉴저지주 트럼프내셔널 골프장에서 LIV골프 베드민스터 대회의 최종 라운드를 참관했는데요. 그가 골프채를 들고 나오는 모습 뒤로 어벤저 단거리 방공 시스템이 포착됐습니다.

어벤저와 함께 AN/MPQ-64 센티넬 방공 레이더도 포착됐는데요. 이 레이더는 미군의 단거리 방공 레이더로 360도를 감시하며 드론, 순항미사일 등을 찾아냅니다.

트럼프는 실제로 골프장에서 암살 위협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그가 머물던 베드민스터에 2대의 민간 항공기가 임시비행제한구역을 침범했습니다. 이에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F-16 두 대가 출격했습니다.

지난 2일에는 트럼프가 방문 예정이었던 캘리포니아주 트럼프내셔널 골프장에서 한 3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그는 탄약이 장전된 16발짜리 탄창과 권총 등을 소지하고 있었죠.

이란도 골프를 치는 트럼프를 겨냥해 위협을 가한 적이 있는데요. 지난 2020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이란의 쿠드즈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가 암살당한 후, 이란은 골프를 치는 트럼프 위로 드론의 그림자를 드리운 합성 사진을 올린 적이 있죠.

골프장뿐만 아니라 트럼프는 여러 장소에서 암살 위협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4월에는 트럼프가 참석한 만찬장에 무장한 남성이 진입하려다 체포됐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최근 튀르키예에서 귀국할 때 이란의 위협을 피하기 위해 항공기를 바꿔 탔습니다. 그는 기존 에어포스원을 타는 것처럼 연출한 후 몰래 빠져나와 다른 군용기로 이동했는데요. 이에 관해 트럼프는 “나는 경호국과 군의 지시에 따른다”며 아마도 위협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이란전쟁 #방공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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