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구경진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 곳곳의 군사 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타격했습니다. 러시아 본토의 탄약고부터 점령지의 연료 저장시설, 지휘소와 드론 통제소까지 한꺼번에 폭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8일(현지시간)부터 9일 밤사이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에 있는 러시아군 시설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러시아 벨고로드주의 탄약고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프로호로프카 인근 탄약고를 타격했다고 밝혔고, 러시아 SNS에서도 이 지역에서 강력한 폭발이 있었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러시아군의 지휘소와 드론 지휘소, 보급 거점도 동시에 표적이 됐습니다. 병력을 움직이고, 드론을 띄우고, 탄약과 물자를 보내는 핵심 연결고리를 한꺼번에 흔든 건데요. 도네츠크와 벨고로드, 쿠르스크에 있는 러시아군 지휘소가 공격받았고, 드론 지휘소와 후방 병참 거점, 군수품 저장시설, 병력 집결지도 추가로 공격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수도권 인근에서는 군 고위급 인물이 차량 폭탄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모스크바 교외 발라시하에서 미사일·포병총국에서 전선에 미사일과 포병 탄약을 공급하는 업무를 맡았던 다미르 다비도프가 사망했는데요.
사고는 9일 오전 5시 30분쯤 발생했습니다. 다비도프가 타고 있던 BMW 차량이 고층 건물 인근에서 폭발했고, 그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발라시하 일대는 러시아 군인과 가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데요. 특히 폭발 지점은 1년여 전 러시아 중장이 거의 같은 방식의 차량 폭탄 공격으로 숨진 장소에서 1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수사에 착수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연루됐다는 공개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도 현재까지 이 사건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본토의 탄약고와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인근에서는 군 보급 책임자까지 차량 폭탄으로 숨지면서 러시아 내부의 불안감은 더 커지는 모습입니다.
한편 러시아 북캅카스 다게스탄 지역에서도 대형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다게스탄 키질유르트의 주 가스관에서 세 차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 직후 불길은 15m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폭발 지점 인근에도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때 약 300가구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키질유르트시 당국은 산업지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가스 분배 시설까지 불이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후방 타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내부에서도 주요 기반시설 폭발과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러우전쟁 #드론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8일(현지시간)부터 9일 밤사이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에 있는 러시아군 시설 여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러시아 벨고로드주의 탄약고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프로호로프카 인근 탄약고를 타격했다고 밝혔고, 러시아 SNS에서도 이 지역에서 강력한 폭발이 있었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러시아군의 지휘소와 드론 지휘소, 보급 거점도 동시에 표적이 됐습니다. 병력을 움직이고, 드론을 띄우고, 탄약과 물자를 보내는 핵심 연결고리를 한꺼번에 흔든 건데요. 도네츠크와 벨고로드, 쿠르스크에 있는 러시아군 지휘소가 공격받았고, 드론 지휘소와 후방 병참 거점, 군수품 저장시설, 병력 집결지도 추가로 공격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수도권 인근에서는 군 고위급 인물이 차량 폭탄 공격으로 숨졌습니다. 모스크바 교외 발라시하에서 미사일·포병총국에서 전선에 미사일과 포병 탄약을 공급하는 업무를 맡았던 다미르 다비도프가 사망했는데요.
사고는 9일 오전 5시 30분쯤 발생했습니다. 다비도프가 타고 있던 BMW 차량이 고층 건물 인근에서 폭발했고, 그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발라시하 일대는 러시아 군인과 가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데요. 특히 폭발 지점은 1년여 전 러시아 중장이 거의 같은 방식의 차량 폭탄 공격으로 숨진 장소에서 1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수사에 착수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연루됐다는 공개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도 현재까지 이 사건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본토의 탄약고와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인근에서는 군 보급 책임자까지 차량 폭탄으로 숨지면서 러시아 내부의 불안감은 더 커지는 모습입니다.
한편 러시아 북캅카스 다게스탄 지역에서도 대형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다게스탄 키질유르트의 주 가스관에서 세 차례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 직후 불길은 15m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폭발 지점 인근에도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때 약 300가구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키질유르트시 당국은 산업지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가스 분배 시설까지 불이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본토와 점령지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후방 타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내부에서도 주요 기반시설 폭발과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러우전쟁 #드론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