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는 "19일 22시경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하였으나 사측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은 삼성 노조의 총파업 소식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날 삼성 노사 협상 결렬 소식을 전하면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주요 생산자"라고 전했다.
이어 "반도체가 한국 수출의 35%를 차지하는 만큼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정부 내부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 AFP는 삼성전자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무노조 경영' 방침을 소개하며, 삼성전자의 첫 노조가 2010년대 후반에 결성됐다는 정보도 함께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여러 건의 속보를 통해 삼성전자가 노사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 사태로 4만 8천 명의 노동자가 직장을 이탈하는 상황이 초래됐다"며 "이는 한국 경제 건전성을 위협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을 교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 역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전기차 등 다방면에 활용되는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대 공급업체이기 때문에 이번 협상 결렬은 전 세계 기술 공급망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총파업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최대 100조 원 안팎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생산 차질에 따른 직접 손실액 30조 원을 포함해 글로벌 고객사 이탈, 공급망 재편, 협력업체 연쇄 타격, 수출 감소, 주가 및 기업가치 하락 등 간접 피해까지 합산한 수치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24시간 멈춤 없이 돌아가는 초정밀 연속 공정이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은 한 번 공정 흐름이 깨지면 수율 저하와 직결되기 때문에 불량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KB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18일간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생산라인 정상화에 추가 2~3주가 더 소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때문에 글로벌 D램 공급은 3~4%, 낸드 공급은 2~3%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추정했다.
업계가 단순 생산 차질보다 더 우려하는 점은 간접적인 '신뢰 상실'이다.
반도체 공급 계약은 단순 가격 경쟁보다 안정적인 납기와 생산 지속 가능성이 핵심 평가 요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들은 공급 안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만큼 이번 파업을 계기로 발주 물량 일부를 삼성의 경쟁사로 돌릴 가능성도 있다.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도 만만치 않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총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의 파업은 많은 소부장 중소기업과 연계된 골목상권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며 대기업 주변 상권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절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는 "19일 22시경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동의하였으나 사측은 거부 의사를 밝혔다"며 "노동조합은 예정대로 내일 적법하게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외신들은 삼성 노조의 총파업 소식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날 삼성 노사 협상 결렬 소식을 전하면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부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주요 생산자"라고 전했다.
이어 "반도체가 한국 수출의 35%를 차지하는 만큼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정부 내부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 AFP는 삼성전자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무노조 경영' 방침을 소개하며, 삼성전자의 첫 노조가 2010년대 후반에 결성됐다는 정보도 함께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여러 건의 속보를 통해 삼성전자가 노사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번 사태로 4만 8천 명의 노동자가 직장을 이탈하는 상황이 초래됐다"며 "이는 한국 경제 건전성을 위협하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을 교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 역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전기차 등 다방면에 활용되는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대 공급업체이기 때문에 이번 협상 결렬은 전 세계 기술 공급망 전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총파업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최대 100조 원 안팎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생산 차질에 따른 직접 손실액 30조 원을 포함해 글로벌 고객사 이탈, 공급망 재편, 협력업체 연쇄 타격, 수출 감소, 주가 및 기업가치 하락 등 간접 피해까지 합산한 수치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24시간 멈춤 없이 돌아가는 초정밀 연속 공정이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라인은 한 번 공정 흐름이 깨지면 수율 저하와 직결되기 때문에 불량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KB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18일간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생산라인 정상화에 추가 2~3주가 더 소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때문에 글로벌 D램 공급은 3~4%, 낸드 공급은 2~3%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추정했다.
업계가 단순 생산 차질보다 더 우려하는 점은 간접적인 '신뢰 상실'이다.
반도체 공급 계약은 단순 가격 경쟁보다 안정적인 납기와 생산 지속 가능성이 핵심 평가 요소로 꼽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빅테크 고객사들은 공급 안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만큼 이번 파업을 계기로 발주 물량 일부를 삼성의 경쟁사로 돌릴 가능성도 있다.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도 만만치 않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총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의 파업은 많은 소부장 중소기업과 연계된 골목상권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며 대기업 주변 상권과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절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총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