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사우디가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수많은 비공개 공습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수니파 맹주 사우디가 역내 최대 라이벌인 시아파 맹주 이란의 영토를 직접 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구체적인 타격 목표가 무엇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의 이란 공습은 자국 방어를 위해 더욱 대담한 전략을 취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로이터는 두 명의 서방 관리를 인용해, 사우디 공군이 3월 말에 공격을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깊은 군사적 관계를 맺고 있는 사우디는 전통적으로 미군의 역량에 의존해왔으나, 이란의 무차별 공격에 피해가 커지자 직접 반격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우디 공군은 중동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F-15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우디는 영국을 통해 도입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와 토네이도 전투기를 각각 70여대 보유 중이죠. 사우디 공군은 E-3 센트리 조기경보기 등 다양한 정찰기와 20여대의 공중급유기를 보유해 장거리 공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우디는 공습 직후 이란 측에 자국이 공격 받은 것에 대한 보복 의사를 전달했는데요. 3월 하순 들어 사우디는 이란에 추가 보복을 경고하는 한편 외교 접촉을 유지하는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며, 양국 간 비공식적 긴장 완화 합의가 도출됐다고 전해집니다.
사우디의 보복과 합의 전략은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이후 3월 마지막 주 약 105회에 달했던 사우디에 대한 공격은 4월 첫주에는 25회 남짓으로 줄었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이란은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 전체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하며 각국과 갈등을 빚었는데요.
사우디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가 먼저 이란에 보복 공습을 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페르시아만 라반섬 정유시설을 포함한 이란의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습니다.
또 다른 걸프국인 쿠웨이트는 지난 12일 해안으로 침투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4명을 체포했는데요. 쿠웨이트 내무부는 이들이 적대적 행위를 수행하기 위해 어선으로 부비얀 섬을 침투하려는 임무를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비얀 섬은 미군 시설이 위치한 곳으로 지난 3월 이란의 드론과 순항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공군력
수니파 맹주 사우디가 역내 최대 라이벌인 시아파 맹주 이란의 영토를 직접 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구체적인 타격 목표가 무엇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의 이란 공습은 자국 방어를 위해 더욱 대담한 전략을 취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로이터는 두 명의 서방 관리를 인용해, 사우디 공군이 3월 말에 공격을 수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깊은 군사적 관계를 맺고 있는 사우디는 전통적으로 미군의 역량에 의존해왔으나, 이란의 무차별 공격에 피해가 커지자 직접 반격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우디 공군은 중동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많은 F-15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우디는 영국을 통해 도입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와 토네이도 전투기를 각각 70여대 보유 중이죠. 사우디 공군은 E-3 센트리 조기경보기 등 다양한 정찰기와 20여대의 공중급유기를 보유해 장거리 공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우디는 공습 직후 이란 측에 자국이 공격 받은 것에 대한 보복 의사를 전달했는데요. 3월 하순 들어 사우디는 이란에 추가 보복을 경고하는 한편 외교 접촉을 유지하는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며, 양국 간 비공식적 긴장 완화 합의가 도출됐다고 전해집니다.
사우디의 보복과 합의 전략은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이후 3월 마지막 주 약 105회에 달했던 사우디에 대한 공격은 4월 첫주에는 25회 남짓으로 줄었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이란은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 전체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하며 각국과 갈등을 빚었는데요.
사우디에 앞서 아랍에미리트(UAE)가 먼저 이란에 보복 공습을 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페르시아만 라반섬 정유시설을 포함한 이란의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습니다.
또 다른 걸프국인 쿠웨이트는 지난 12일 해안으로 침투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4명을 체포했는데요. 쿠웨이트 내무부는 이들이 적대적 행위를 수행하기 위해 어선으로 부비얀 섬을 침투하려는 임무를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비얀 섬은 미군 시설이 위치한 곳으로 지난 3월 이란의 드론과 순항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공군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