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봉쇄에 막힌 이란 원유…"송유관 사흘 후 폭발 가능성"

(서울=뉴스1) 이민서 기자 = 미국의 해상 봉쇄가 이어지면서 이란의 원유 생산 시스템이 한계에 근접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 송유관이 사흘 내 폭발할 수 있다"며 "한번 폭발이 발생하면 이전 상태로는 절대 복구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막대한 양의 석유가 흐르는 송유관이 있을 때 어떤 이유로든 선박이나 컨테이너에 (원유를) 실을 수 없어 라인이 막히면 그 관은 기계적 원인으로 내부에서 폭발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르무즈 봉쇄 이후 이란의 원유 수출은 사실상 차단된 상태입니다.

항구로 들어오는 빈 유조선은 차단되고 수출용 선박의 출항도 제한되면서 저장 시설은 빠르게 포화 상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란은 유조선을 '떠 있는 저장고'로 활용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도달한 상황입니다.

#이란 #유조선 #임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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