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8일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전역에서 100개가 넘는 목표물을 겨냥해 개전 이후 최대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이라고 밝혔는데,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최소 182명이 숨지고 거의 900명 가까운 부상자가 나왔다.
이란은 레바논 공습도 중단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곧장 걸프국들을 향한 공격에 나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 내륙을 관통하는 1200km 길이 송유관의 펌프장 중 한 곳이 공격받았다고 보도했다. 공격 시간은 8일 오후 1시쯤으로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합의를 발표한 이후였다.
소식통 중 한 명은 이번 공격이 이란이 발사한 드론에 의한 것이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 송유관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소유·운영하고 있다. 아람코는 이번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이 송유관을 우회 경로로 적극 활용해 홍해 얀부항으로 원유를 보내고 있었다.
FT는 "걸프국의 주요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은 휴전 합의가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이란 당국은 이것을 빌미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통행료 지불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뿐 아니라 중동 인근 국가의 에너지 시설을 향한 공격은 또 있었다.
쿠웨이트군은 이날 오전부터 이뤄진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석유 시설과 담수화 시설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고, 아랍에미리트(UAE) 역시 휴전 합의 이후 자국의 방공망이 이란발 탄도 미사일 17발과 드론 35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주변에 배치된 미군 전력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모든 미군 함정과 항공기, 병력, 탄약, 무기체계는 합의가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이란과 그 주변에 그대로 머물 것"이라며 "만약 합의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더 크고 강력한 방식으로 사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란 #트럼프 #휴전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이라고 밝혔는데,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최소 182명이 숨지고 거의 900명 가까운 부상자가 나왔다.
이란은 레바논 공습도 중단해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하며 곧장 걸프국들을 향한 공격에 나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 내륙을 관통하는 1200km 길이 송유관의 펌프장 중 한 곳이 공격받았다고 보도했다. 공격 시간은 8일 오후 1시쯤으로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 합의를 발표한 이후였다.
소식통 중 한 명은 이번 공격이 이란이 발사한 드론에 의한 것이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 송유관은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소유·운영하고 있다. 아람코는 이번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이 송유관을 우회 경로로 적극 활용해 홍해 얀부항으로 원유를 보내고 있었다.
FT는 "걸프국의 주요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은 휴전 합의가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이란 당국은 이것을 빌미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통행료 지불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뿐 아니라 중동 인근 국가의 에너지 시설을 향한 공격은 또 있었다.
쿠웨이트군은 이날 오전부터 이뤄진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석유 시설과 담수화 시설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고, 아랍에미리트(UAE) 역시 휴전 합의 이후 자국의 방공망이 이란발 탄도 미사일 17발과 드론 35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주변에 배치된 미군 전력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모든 미군 함정과 항공기, 병력, 탄약, 무기체계는 합의가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이란과 그 주변에 그대로 머물 것"이라며 "만약 합의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더 크고 강력한 방식으로 사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란 #트럼프 #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