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시진핑 주석 다음으로 중국군 서열 2위인 장유샤(张又侠·75)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숙청 당한 이유는 미국에 중국 핵무기 핵심 기밀을 빼돌려 넘겼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금까지 장 부주석이 정치 파벌을 형성하고, 무기 발주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하는 등 부패 혐의로 낙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정적 원인은 미국에 (중국) 핵 기술을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중국의 민간 및 군사 핵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국영기업 중국핵공업공사의 전 총경리였던 구쥔을 당 규율과 국가 법률의 중대한 위반 혐의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앞서 중국 국방부는 지난 24일 장 부주석을 비롯해 류전리(刘振立·61)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심각한 규율 및 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장 부주석과 류 참모장 두 사람 모두 현역 군 수뇌부 최고위급 핵심으로 꼽혀온 인사입니다.
특히 장 부주석 부친 장쭝쉰은 시 주석의 부친 시중쉰과 국공내전 시기 함께 서북 야전군 사령부에서 전장을 누빈 혁명 원로인데요.
태자당 일원인 장 부주석 또한 1979년 중월전쟁 참전 경력을 가진 실전파 장성으로, 시 주석 집권 이후 군부 장악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시 주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고 들으며 행동한 심복 중 심복으로 알려져 있죠.
다만 국군 내 실세로 자리 잡은 장 부주석에 관해 지난해 시 주석을 몰아내고 군부를 장악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요. 해당 소식은 ‘시진핑 실각설’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시 주석의 심기를 제대로 거스른 걸까요? 지난해 리상푸 전 국방부장, 로켓군 수뇌부, 허웨이둥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등이 잇따라 낙마하며, 현재 7인 체제인 중앙군사위원회에서 시 주석과 장성민(張升民)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를 제외한 핵심 인사 다수가 교체되거나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입니다.
여러 관례를 깬 이번 군 수뇌부 숙청을 두고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권력 장악 수준은 청나라 권륭제 이후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중국 #시진핑 #숙청
이날 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금까지 장 부주석이 정치 파벌을 형성하고, 무기 발주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하는 등 부패 혐의로 낙마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정적 원인은 미국에 (중국) 핵 기술을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는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중국의 민간 및 군사 핵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국영기업 중국핵공업공사의 전 총경리였던 구쥔을 당 규율과 국가 법률의 중대한 위반 혐의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앞서 중국 국방부는 지난 24일 장 부주석을 비롯해 류전리(刘振立·61) 연합참모부 참모장이 ‘심각한 규율 및 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장 부주석과 류 참모장 두 사람 모두 현역 군 수뇌부 최고위급 핵심으로 꼽혀온 인사입니다.
특히 장 부주석 부친 장쭝쉰은 시 주석의 부친 시중쉰과 국공내전 시기 함께 서북 야전군 사령부에서 전장을 누빈 혁명 원로인데요.
태자당 일원인 장 부주석 또한 1979년 중월전쟁 참전 경력을 가진 실전파 장성으로, 시 주석 집권 이후 군부 장악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시 주석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고 들으며 행동한 심복 중 심복으로 알려져 있죠.
다만 국군 내 실세로 자리 잡은 장 부주석에 관해 지난해 시 주석을 몰아내고 군부를 장악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요. 해당 소식은 ‘시진핑 실각설’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시 주석의 심기를 제대로 거스른 걸까요? 지난해 리상푸 전 국방부장, 로켓군 수뇌부, 허웨이둥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등이 잇따라 낙마하며, 현재 7인 체제인 중앙군사위원회에서 시 주석과 장성민(張升民) 기율검사위원회 서기를 제외한 핵심 인사 다수가 교체되거나 수사 대상에 오른 상태입니다.
여러 관례를 깬 이번 군 수뇌부 숙청을 두고 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권력 장악 수준은 청나라 권륭제 이후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중국 #시진핑 #숙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