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대 '신속처형' 예고…트럼프 암살 협박까지

(서울=뉴스1) 이민서 기자 = 이란 전역에서 시위대에 대한 무차별 사살 정황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란 사법당국이 사실상 '신속 처형'을 예고하며 대규모 인권 침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란 국영방송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 위협성 메시지까지 내보내며 국제사회 긴장을 극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14일(현지시간) 사법부 수장 골람호세인 모흐세니 에제이가 시위 가담자들이 수감된 교도소를 찾아 "임무를 신속히 수행해야 한다"며 "두세 달 뒤로 미루면 효과가 없다"고 발언하는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재판과 형 집행을 서둘러야 한다는 취지로 적법 절차 없이 극형이 집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란 검찰은 시위 참가자들을 이슬람을 부정하는 중범죄인 '모하레베'로 규정했으며 이 죄목은 사형 선고가 가능한 범죄입니다.

#이란 #시위 #하메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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