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에 기뢰 설치...이란 걸프바다 전역 무차별 공격

(서울=뉴스1) 이민서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페르시아만 전역으로 해상 충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란이 11일(현지시간) 이라크 바스라 항구 인근 영해에 정박 중이던 해외 유조선 2척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란군은 그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외국 상선을 집중적으로 공격해왔지만, 최근 페르시아만 전역으로 공격 범위를 넓히며 사실상 ‘해상 테러’에 가까운 방식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항만 당국은 미확인 공격으로 선원 2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으며 로이터 통신은 폭발물을 탑재한 보트가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쿠웨이트와 인접한 바스라 항구는 페르시아만 최북단의 주요 원유 수출 거점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약 800킬로미터 떨어진 지역까지 공격이 확대되면서 해상 물류망 전반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 #호르무즈 #기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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