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미국이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또다시 유조선을 나포했다.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20일 "해안경비대가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베네수엘라에 마지막으로 정박했던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놈 장관은 새벽에 진행된 작전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대형 유조선 갑판 위로 헬기에서 로프를 타고 대원이 내려오는 장면이 담겼다.
'센추리스'호는 선적(배의 국적)이 파나마지만, 실질적으로는 홍콩에 본사를 둔 '센추리스 해운' 소유 유조선이다. 공해상에서 중국계 선박이 미군에 의해 나포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심지어 센추리스는 미국·영국·유럽연합·유엔 등 어느 곳의 제재 명단에도 올라 있지 않은 비(非)제재 선박이다. 현재까지 중국 당국이나 센추리스 해운 측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는데, 중국의 대응 수위에 따라 국제적 파장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나포작전 현장 영상을 뉴스1TV에서 확인해보자.
#미국 #베네수엘라 #유조선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20일 "해안경비대가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베네수엘라에 마지막으로 정박했던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놈 장관은 새벽에 진행된 작전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대형 유조선 갑판 위로 헬기에서 로프를 타고 대원이 내려오는 장면이 담겼다.
'센추리스'호는 선적(배의 국적)이 파나마지만, 실질적으로는 홍콩에 본사를 둔 '센추리스 해운' 소유 유조선이다. 공해상에서 중국계 선박이 미군에 의해 나포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심지어 센추리스는 미국·영국·유럽연합·유엔 등 어느 곳의 제재 명단에도 올라 있지 않은 비(非)제재 선박이다. 현재까지 중국 당국이나 센추리스 해운 측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는데, 중국의 대응 수위에 따라 국제적 파장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나포작전 현장 영상을 뉴스1TV에서 확인해보자.
#미국 #베네수엘라 #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