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권력 심장부 공습…하메네이 후계 구도 흔들

(서울=뉴스1) 박은정 기자 = 큰 폭발과 함께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뼈대만 남았습니다. 중동 전쟁 나흘째, 이스라엘의 공격이 이번에는 이란 권력의 심장부를 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이란 종교도시 콤(Qom)에 있는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성직자위원회, 전문가회의 관련 건물을 공습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88명의 성직자로 구성된 전문가회의는 이란 헌법에 따라 최고지도자를 선출하고 감독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으로, 이란 신정 체제의 핵심 권력 구조로 꼽힙니다.

이번 공습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사망 이후 차기 지도자 선출 절차가 긴박하게 진행되던 시점에 이뤄졌는데요.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번 주 초 새로운 최고지도자가 선출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하메네이 사후 차기 지도자를 선정해야 할 성직자들이 타깃이 되면서 이란 내부 권력 승계 구도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습 당시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위 성직자들이 사망했거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이란 신정 체제를 떠받쳐온 지도부 구조에 갑작스러운 권력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후계 구도가 불투명해질 경우 권력 경쟁이나 내부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란이 군부 내 강경파 간 권력 충돌에 빠지거나, 서방의 ‘참수 작전’으로 지도부가 크게 약화되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란 #이스라엘 #하메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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