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KF-21 도입으로 중국 위협 견제하나…1호 고객 국가는 어디?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와 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를 비롯한 중동, 북아프리카 이집트, 폴란드 등 유럽권, 남미 일부 국가에서 정치적 상황, 노후기 세대교체, F-35 대체재 기종 관련 4.5세대 이상 전투기인 KF-21 보라매 수출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 국가들은 미국·유럽산 대비 가격 경쟁력과 납기 준수 능력, 무기 확장성 등의 이유로 K-방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과의 영해 분쟁에 시달리고 있는 필리핀은 전투기 사업에 더욱 적극적이죠. 필리핀은 중국 전투기에 맞설 다목적 고성능 전투기를 구입하는 MRF(Multi-Role Fighter)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필리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도입 사업인데, 4000억 페소(약 10조 80억 원)을 투입해 4.5세대 전투기 50대를 확보할 전망입니다.

이외에도 필리핀은 FA-50 블록70 버전 12대를 추가 구매하고, 기존 11대도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죠.

인접국인 태국·말레이시아 또한 중국의 잠재적이고도 강력한 군사 위협을 대비해 최신형 전투기 도입 후보로 KF-21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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