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하마스는 이제 쓸 수 있는 카드가 있지 않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던진 전쟁 종식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와 평화위원회 및 국제안정화군(ISF) 창설 등을 골자로 하는 가자지구 전쟁 종식안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휴전, 하마스의 인질 석방, 하마스의 무장 해제, 이스라엘의 점진적 가자 철수, 그리고 임시 국제안정화군 배치, 트럼프가 이끄는 과도정부 설치 등이 포함됐는데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로부터 긍정적인 답이 오기를 바란다"면서도 "하마스가 거부하면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은 뉴스1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마스 입장에서는 외통수에 걸린 것"이라며 "군사적으로도, 외교적으로도 팔레스타인이나 하마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 나름 연대를 만들어 갔던 '저항의 축' 세력조차도 형해와됐고 완전히 고립되지 않았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던진 전쟁 종식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와 평화위원회 및 국제안정화군(ISF) 창설 등을 골자로 하는 가자지구 전쟁 종식안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휴전, 하마스의 인질 석방, 하마스의 무장 해제, 이스라엘의 점진적 가자 철수, 그리고 임시 국제안정화군 배치, 트럼프가 이끄는 과도정부 설치 등이 포함됐는데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로부터 긍정적인 답이 오기를 바란다"면서도 "하마스가 거부하면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은 뉴스1TV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마스 입장에서는 외통수에 걸린 것"이라며 "군사적으로도, 외교적으로도 팔레스타인이나 하마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 나름 연대를 만들어 갔던 '저항의 축' 세력조차도 형해와됐고 완전히 고립되지 않았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던진 전쟁 종식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