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파이어 미사일 튕겨낸 UFO 최초 공개…美 MQ-9 공격에도 유유히 날아갔다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9일(이하 현지시간) 더워존·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는 “미주리주 출신 공화당 소속 에릭 버리슨 하원의원이 하원 감독위원회 청문회에서 UFO(미확인 비행물체)로 더 잘 알려진 UAP(미확인 비행현상) 관련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버리슨 의원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면서 “2024년 10월 30일 예멘 해안 상공에서 촬영됐다”며 “미확인 물체를 발견하고 요격을 시도한 미군 MQ-9 리퍼 드론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MQ-9 리퍼 한 대는 빛나는 구체를 추적했고, 또 다른 MQ-9 리퍼가 이를 확인해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대전차 및 다목적 공대지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사,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버리슨 의원은 “충돌로 인한 파편이나 잔해물 등은 향후 다른 장소로 옮겨진 것 같다”며 “그게 무엇인지는 추측하지 않겠다. 이 영상은 내부 고발자로부터 제공 받았고 독립적인 검토 또한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미확인 비행현상(UAP)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영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더워존은 “영상만으로는 물체의 정체가 불분명하다”며 “다만 센서가 감지하는 방식으로 봤을 때 구형보다는 원통형에 가깝다. 이는 영상의 저화질 때문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 국방부 관계자는 더워존에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며 말을 아꼈죠.

한편 미 국방부는 지난 2023년 ‘전(全)영역이상현상해결국 (AARO)’ 관련 정보를 일반 국민에 제공하기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했는데요.

AARO는 지난해 7월 설립된 국방부 산하 조직으로 하늘, 지상, 바다, 우주 등 모든 영역에서 목격되는 미확인비행현상(UAP)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UFO 대신 UAP를 공식 용어로 쓰고 있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UFO 청문회를 통해 미 국방부 전직 당국자와 퇴역 군인 등이 UFO의 존재에 관해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UFO #미확인비행물체 #MQ9리퍼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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