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군 파견에 마두로 '맞불'…"전국 무장동원령, 민병대 입대하라"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남미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1일 "미국 정부가 카리브해에 해군을 파견해 공격해 온다면 헌법에 보장된 전국 무장동원령을 발동하겠다"고 경고했다.

지난주 미국 정부가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이유로 베네수엘라 해역에 해군 전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한 격앙된 반응이었다.

마두로 정부는 해안선을 따라 군대를 증강 배치하고 콜롬비아 국경지대에도 병력을 추가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노골적이고 부도덕한 범죄적 위협"이라 규정하며 "최대 군사 압박에는 최대한의 준비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 국민들에게 민병대 참여를 독려했다.

현재 미 해군은 이지스 유도미사일 구축함 2척을 카리브해에 주둔시키고 USS샘슨 구축함과 USS이리호 순양함도 배치했다. 해병대원과 해군 4500여 명을 동시에 상륙시킬 수 있는 수륙양용정 2척도 이번 주 남미 해역에 진입할 예정이다.

다만 상륙작전이나 지상 침투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미해군 #베네수엘라 #카리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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