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지난 15일 트럼프-푸틴 회담 뒤에도 협상에 대한 성과는커녕 러시아군의 공세만 더 거세지고 있다.
러시아군은 이번 여름 공세를 통해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물류 허브인 포크로우스크를 향해 대규모 병력을 밀어 넣고 있다. 도네츠크의 관문으로 불리는 포크로우스크는 동부의 도로·철도 요충지로, 우크라이나군이 병력과 보급품을 다른 전선으로 수송하는 핵심 경로다.
전쟁 내내 전력 열세 속에 극심한 병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인해전술에 포위됐고,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군을 괴롭히며 대피 작전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현재 전선 중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평가되는 포크로우스크 북쪽 도브로필리아(Dobropillya) 인근에서 러시아군은 돌파구를 만들어내며 단기간에 10km 가량 전진했다고 BBC는 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군이 이곳에 11만 명 이상의 병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의 전진을 평가절하하면서 "“러시아가 종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패하고 있다'고 선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대변인 비코르 트레후보우는 30일, 도브로필리아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포위됐다고 발표했다.
트레후보우 대변인은 현지 매체를 통해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이른바 '게 발톱'으로 불리던 러시아 부대가 도브로필리아로 진격하던 중 차단돼 포위됐다"고 말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치열한 전투 속에서 지난 독립기념일(8월 24일)을 전후해 도브로필리아 인근 여러 마을을 해방했으며, 여기에는 노보미하일리우카 마을도 포함됐다.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우크라이나 #러시아 #포크로우스크
러시아군은 이번 여름 공세를 통해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물류 허브인 포크로우스크를 향해 대규모 병력을 밀어 넣고 있다. 도네츠크의 관문으로 불리는 포크로우스크는 동부의 도로·철도 요충지로, 우크라이나군이 병력과 보급품을 다른 전선으로 수송하는 핵심 경로다.
전쟁 내내 전력 열세 속에 극심한 병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인해전술에 포위됐고,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군을 괴롭히며 대피 작전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현재 전선 중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평가되는 포크로우스크 북쪽 도브로필리아(Dobropillya) 인근에서 러시아군은 돌파구를 만들어내며 단기간에 10km 가량 전진했다고 BBC는 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러시아군이 이곳에 11만 명 이상의 병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의 전진을 평가절하하면서 "“러시아가 종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패하고 있다'고 선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대변인 비코르 트레후보우는 30일, 도브로필리아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포위됐다고 발표했다.
트레후보우 대변인은 현지 매체를 통해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이른바 '게 발톱'으로 불리던 러시아 부대가 도브로필리아로 진격하던 중 차단돼 포위됐다"고 말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치열한 전투 속에서 지난 독립기념일(8월 24일)을 전후해 도브로필리아 인근 여러 마을을 해방했으며, 여기에는 노보미하일리우카 마을도 포함됐다.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우크라이나 #러시아 #포크로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