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 후 사활을 걸고 있는 대표적인 사안 중 하나는 바로 자국의 조선업 재건이다.
그러나 미국의 조선업 역량은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져 미 해군이 새 함정을 확보하는 건 고사하고 보유 중인 군함을 운용하는 데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핵추진 잠수함 USS 헬레나는 미 해군의 유지·보수 역량 약화에 따라 계속된 정비 지연을 겪었다.
미 해군은 2016년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USS 헬레나를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로 보냈지만 이들도 수리를 완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2022년 1월 해군에 다시 인도된 뒤 추가 수리 작업을 거치다 지난해 해군 기술병 한 명이 감전사하는 사고까지 벌어졌고, 결국 수년간 수억 달러를 지출한 이 잠수함은 정비 지연 끝에 지난달 퇴역했다.
미 해군 잠수함 USS 보이시도 대대적인 수리 작업으로 14년 동안 실전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이 잠수함은 2029년 다시 바다로 나갈 예정인데 수리 작업엔 총 12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66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지난해 정비 대상이었던 미 해군 함정 중 약 3분의 1이 제때 수리를 완료하지 못했다.
WSJ은 "2024년 한 해 동안 수리 대상 구축함들의 지연 일수를 모두 합치면 2633일에 달했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트럼프의 갈증을 파고드는 중이다.
한미는 지난 달 30일 타결한 무역 합의에서 150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선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미국조선소 #한화오션 #핵추진잠수함
그러나 미국의 조선업 역량은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져 미 해군이 새 함정을 확보하는 건 고사하고 보유 중인 군함을 운용하는 데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핵추진 잠수함 USS 헬레나는 미 해군의 유지·보수 역량 약화에 따라 계속된 정비 지연을 겪었다.
미 해군은 2016년 적체 물량 해소를 위해 USS 헬레나를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로 보냈지만 이들도 수리를 완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2022년 1월 해군에 다시 인도된 뒤 추가 수리 작업을 거치다 지난해 해군 기술병 한 명이 감전사하는 사고까지 벌어졌고, 결국 수년간 수억 달러를 지출한 이 잠수함은 정비 지연 끝에 지난달 퇴역했다.
미 해군 잠수함 USS 보이시도 대대적인 수리 작업으로 14년 동안 실전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이 잠수함은 2029년 다시 바다로 나갈 예정인데 수리 작업엔 총 12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66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지난해 정비 대상이었던 미 해군 함정 중 약 3분의 1이 제때 수리를 완료하지 못했다.
WSJ은 "2024년 한 해 동안 수리 대상 구축함들의 지연 일수를 모두 합치면 2633일에 달했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이러한 트럼프의 갈증을 파고드는 중이다.
한미는 지난 달 30일 타결한 무역 합의에서 1500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선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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