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지난 5월, 미국 유타주 상공을 비행하던 쿼드콥터(날개가 4개인 드론)의 기체 하단에서 로켓이 발사됐다.
이 레이저 유도 로켓은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차량 표적을 향해 날아가 정확하게 타격했다.
지상표적에 이어 이번엔 공중 표적을 향해서도 정확한 공격을 수행했다.
영국 방산업체인 'BAE 시스템스'는 "멀티로터 무인기에서 레이저 유도 무기 발사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BAE 시스템스 산하 '멜로이 에어로노틱스'가 개발한 이 무장 드론의 이름은 TRV-150이다. 원형은 T-150이라는 화물 수송용 드론이다.
기본적으로 최대 68kg의 물자를 운반하도록 설계됐고, 영국 해군 항모 ‘프린스 오브 웨일스’에서도 우편, 식료품, 부품 등을 옮기는 데 활용돼 왔다.
이 화물용 드론을 공격용으로 개발했고, 히드라 70mm 로켓을 개조한 레이저 유도 무기 APKWS를 장착해 공중 발사 실험에 성공한 것이다.
TRV-150이 쏜 로켓은 본래 AH-64 아파치 공격헬기와 F-16 전투기 같은 고가의 유인 항공기에서 운용되던 정밀 유도무기이다.
TRV-150 한 대 가격은 수만 달러 수준이고 유도 로켓 한 발은 약 2만 달러, 한화로 2700만 원 정도다. 반면 아파치 헬리콥터는 기체 가격만 1천억 원대에 이르고 1시간 운용하는 데 한화로 수천만 원이 소모된다.
게다가 TRV-150 드론은 하루 전까진 보급용, 다음 날엔 공격 임무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용의 유연성도 갖췄다고 개발사 측은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아파치 #드론_로켓 #히드라미사일
이 레이저 유도 로켓은 사막 한가운데 세워진 차량 표적을 향해 날아가 정확하게 타격했다.
지상표적에 이어 이번엔 공중 표적을 향해서도 정확한 공격을 수행했다.
영국 방산업체인 'BAE 시스템스'는 "멀티로터 무인기에서 레이저 유도 무기 발사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BAE 시스템스 산하 '멜로이 에어로노틱스'가 개발한 이 무장 드론의 이름은 TRV-150이다. 원형은 T-150이라는 화물 수송용 드론이다.
기본적으로 최대 68kg의 물자를 운반하도록 설계됐고, 영국 해군 항모 ‘프린스 오브 웨일스’에서도 우편, 식료품, 부품 등을 옮기는 데 활용돼 왔다.
이 화물용 드론을 공격용으로 개발했고, 히드라 70mm 로켓을 개조한 레이저 유도 무기 APKWS를 장착해 공중 발사 실험에 성공한 것이다.
TRV-150이 쏜 로켓은 본래 AH-64 아파치 공격헬기와 F-16 전투기 같은 고가의 유인 항공기에서 운용되던 정밀 유도무기이다.
TRV-150 한 대 가격은 수만 달러 수준이고 유도 로켓 한 발은 약 2만 달러, 한화로 2700만 원 정도다. 반면 아파치 헬리콥터는 기체 가격만 1천억 원대에 이르고 1시간 운용하는 데 한화로 수천만 원이 소모된다.
게다가 TRV-150 드론은 하루 전까진 보급용, 다음 날엔 공격 임무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용의 유연성도 갖췄다고 개발사 측은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아파치 #드론_로켓 #히드라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