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해장국"…수용번호 '3617' 윤석열, 구치소 2평 독방 생활은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석방 124일 만에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에어컨 없는 2평대의 독방에 수용됐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재구속돼 교정시설에 입소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인데요.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후 피의자 거실에 머무르다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대기했습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오후 늦게 변호인 접견과 저녁 식사 등을 마치고 곧장 정식 입소 절차를 거쳐 일반 수용동으로 들어갔는데요.

통상 일반 수용자들은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연녹색 혼방 재질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은 뒤 지문을 채취하고 머그샷을 찍습니다. 윤 전 대통령도 일반 수용자와 동일한 과정을 거쳐 수용번호 ‘3617’을 부여받고, 키와 몸무게를 확인하는 등 정밀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윤 전 대통령은 2평대 독방에 수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수용자 5~6명이 사용하던 3평대 독거실을 배정받았는데, 윤 전 대통령은 과밀 수용 문제로 인해 좁은 독방에 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 끼당 약 1700원 예산으로 마련한 교정 식사도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게 제공되는데요. 윤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 구치소를 포함한 각 구치소는 한 달 치 식단을 미리 정해 공개하는데, 요일별로 같은 식단이 월 단위로 돌아갑니다.

윤 전 대통령이 머무르는 서울구치소 2평 독방 생활은 어떨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서울구치소 #독방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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