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브래들리, 고립된 병사들 구하고 기관포 사격…러 본토 다리 또 때린 우크라

(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우크라이나 제47기계화여단이 18일(이하 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쏟아지는 공격 속에서 꼼짝없이 참호에 갇힌 자국 군의 모습이 담긴 영상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이때 전장을 향해 달려오는 M2 브래들리. 우크라이나군은 흙먼지를 뚫고 온 브래들리에 서둘러 탑승하는데요.

막강한 화력과 기동성의 M2 브래들리는 동료들을 무사히 태우고 공격까지 이어갑니다.

같은날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 영토의 쿠르스크 지역 내 세임강 다리를 타격했죠. 구멍이 뻥뚫린 다리, 이번이 벌써 두 번째 공격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의 성공적 기습과 정밀 타격의 비밀은 ‘전자전 부대’라는데요.

CNN·AFP통신·가디언 등 외신은 18일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주 즈반노예 마을 인근 세임강을 가로지르는 두 번째 다리를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쿠르스크 내 다리 하나를 추가로 공습했다”며 “정밀 공습으로 러시아군의 병참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 이는 러시아군의 공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가디언은 우크라이나가 일주일 간격으로 세임강의 두 다리를 연달아 타격한 것에 관해 “러시아의 물자 공급 라인과 병력 증원을 방해하는 시도로 여겨진다”라고 분석했습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진격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기밀 유지, 신속성, 전자 전파 방해”라고 평가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본토 공격을 개시한 지난 6일 보병과 기계화 병력보다 전자전 부대를 먼저 투입했는데요. 전자전 부대는 한 발 빠르게 국경을 넘고, 전파를 교란시켜 러시아군의 통신 장비와 드론(무인기)을 무방비 상태로 만들었다는 전언입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_러시아 #쿠르스크 #브래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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