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없는 사회' 다가오면서 '현금접근성'·'선택권' 문제 대두 "현금 결제 거부 늘면서 금융 소외 계층 불편 확대돼"
지난해 10월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극장을 찾은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이용에 앞서 한참 바라보고 있다. 2024.10.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편집자주 ..."현금? 그게 뭐예요?" 미래의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어떨까? 그럴 리 없겠다 싶지만 현금이 종말을 고할 날이 머지않았다. 2018년 기준 전체 결제 중 현금 결제의 비중은 14%에 그친다. 7년 전 통계인데도 10명 중 1명 만이 거래 시 현금을 쓴 셈이다. 지난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용액은 18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금을 든 노인과 외국인을 위한 나라는 없는 걸까. 뉴스1은 '현금 없는 사회'의 자화상과 대안을 추적해 봤다.
2023년 3월 1일 서울 종로구 버스정류장에서 현금 없는 버스 안내 현수막이 붙은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이날부터 서울시는 '현금 없는 버스'를 기존 18개 노선 436대에서 108개 노선 1876대로 확대해 운행한다. 2023.3.1/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편집자주 ..."현금? 그게 뭐예요?" 미래의 아이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어떨까? 그럴 리 없겠다 싶지만 현금이 종말을 고할 날이 머지않았다. 2018년 기준 전체 결제 중 현금 결제의 비중은 14%에 그친다. 7년 전 통계인데도 10명 중 1명 만이 거래 시 현금을 쓴 셈이다. 지난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용액은 18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금을 든 노인과 외국인을 위한 나라는 없는 걸까. 뉴스1은 '현금 없는 사회'의 자화상과 대안을 추적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