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 재산분할' 깨진 세기의 이혼…'노태우 비자금'이 판결 갈랐다

"노태우 비자금 300억은 법의 보호영역 밖…재산 기여 참작 못해"
최태원 증여 등 재산 처분엔 "분할 대상 아냐"…위자료 20억 확정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2024.4.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2024.4.1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본문 이미지 - 최태원 SK 회장 측 이재근 변호사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0.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최태원 SK 회장 측 이재근 변호사가 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0.1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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