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84세
'새 박사'로 유명한 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15일 향년 84세로 별세했다.유족에 따르면 윤 교수는 이날 0시1분쯤 경희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졌다가 재활에 성공했으나 지난 6월 재발해 투병해왔다.경남 통영군 장승포읍(현 거제시 장승포동) 출신인 고인은 한영고와 경희대 생물학과·대학원을 졸업하고, 1995년 한국교원대에서 '한국에 사는 휘파람새 Song의 지리적 변이' 논문으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