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 고조…이란·이스라엘 교민 50여명 인접국 피신(종합2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는 가운데, 두 국가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일부가 인접국으로 무사히 대피했다.외교부는 19일 "이란 체류 우리 국민 8명과 이란 국적 가족 2명 등 10명이 현지시간 오후 우리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통해 육로로 투르크메니스탄에 무사히 도착했다"라고 밝혔다.우리 국민 및 가족 10명의 이동에 앞서 이란에 체류하던 교민 등 20여 명도 지난 17일 오전 이란 테헤란에서 출발해 18일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