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81.2%', 남한생활 만족…"조사 이후 최고치"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남한 생활 만족도가 81.2%에 달한다는 실태 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하나재단)은 지난 1997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남한에 입국한 만 15세 이상 탈북민 중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결과를 이날 보고서로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남한 생활 만족도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은 81.2%로, 전년 대비 1.6%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조사 이래 최고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