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벌을 vs 선처를" 청주 성폭행 여중생 사건 탄원서·반성문 전쟁
항소심 이후 탄원서 100건 이상 접수…'법정 최고형 선고' 촉구
피고인 반성문 34건 제출…피해자 A양 유족 "형량 낮추기" 의도

충북여성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해 12월 10일 청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창 여중생 성폭력 가해자 1심 선고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재판부는 두 여중생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