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두 아들 수면제 먹여 바다 돌진·살해…40대父 "양형부당 선처"

"왜 온 가족이 죽어야 하나" 재판장 질문에 "헤어지는 것보다"
검사 "선처·감형 어울리지 않는 사건"…내년 1월 13일 선고

진도에서 차량을 바다에 빠뜨려 일가족을 숨지게 한 지 모 씨(49)가 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광주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2025.6.4/뉴스1 ⓒ News1 최성국 기자
진도에서 차량을 바다에 빠뜨려 일가족을 숨지게 한 지 모 씨(49)가 4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광주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2025.6.4/뉴스1 ⓒ News1 최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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