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한 아내 성관계 거부했다며 폭행…수사 중 "잘 지내니" 문자
잇단 유산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성관계를 거부한 외국인 아내를 마구 폭행해 수사를 받던 50대 남편이 법원의 임시조치에 따르지 않고 "잘 지내냐"는 문자를 보내 상해죄와 별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종석)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A 씨(59)에 대한 원심을 파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A 씨에게 보호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