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카페24(042000)가 콘텐츠 제작과 광고, 고객관리를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브랜드의 자사몰 성장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전담팀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전략 수립부터 실행, 성과 개선까지 맡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24는 브랜드별 성장 전략을 세우고 쇼핑몰 운영을 전담하는 '책임지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출시한다.
주요 대상은 제품 경쟁력은 있지만 콘텐츠·마케팅·고객관리를 통합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브랜드다.
서비스의 핵심은 고객사가 요청한 개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찾아 개선에 나서는 데 있다. 고객 특성과 시장·경쟁 환경, 상품·구매 데이터, 쇼핑몰 운영 현황을 분석해 필요한 업무와 우선순위를 정한다.
신규 고객 확보가 필요하면 광고와 크리에이터 협업을 강화한다. 방문자가 구매하지 않으면 상품 구성과 진열, 상세페이지, 구매 과정을 개선한다. 재구매 확대가 과제라면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관계관리(CRM)와 프로모션에 집중한다.
실행은 브랜드별 전담팀이 맡는다. AI는 콘텐츠 제작 등 업무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한다. 운영 이후에는 고객 반응과 거래 성과를 분석해 다음 전략에 반영한다.
카페24는 브랜드와 목표·운영 범위를 협의하고 사전에 합의한 성과 기준을 넘었을 때만 성과수수료를 받는다. 앞으로 크리에이터 공동구매와 광고, 재고·배송 등 기존 커머스 인프라와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브랜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지금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찾아내고 이를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데이터와 커머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랜드에 필요한 일을 먼저 찾고 직접 운영해 실제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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